36년 역사 발판 삼아… 원천기술 활용 극대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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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경영혁신 부문



씨티엠㈜이 ‘2021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에서 최고상 중 하나인 경영혁신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안주하지 않고 원천기술을 다각도로 활용하는 경영 전략을 통해 성장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병철 회장
전병철 회장
씨티엠은 1985년 창업 이래 정밀부품 가공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에어백, 안전벨트 등 자동차용 안전부품 생산에 매진해 왔다.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붙박이 가전제품과 진공블렌더 등 소형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 중심 강소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회사의 전체 매출액 중 절반에 달하는 해외 수출로 외화 획득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병철 씨티엠 회장은 “국가 제조 기반 산업의 뿌리인 금형설계 및 제작, 정밀부품 가공에 최우선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의 핵심인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으로서 다수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에어백 가공 시 비산 방지 기술 및 안전벨트 높이 조정 가공법의 특허 기술이 대표적이다. 또 자동차부품 양산 기준 연간 약 6000만 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전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수주 확대와 기업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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