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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매장 줄이고 협업상품 늘리고”…한국유니클로, 529억 흑자전환

입력 2021-12-03 15:44업데이트 2021-12-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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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유니클로 매장. © News1
한국유니클로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디자이너 콜라보(협업) 상품의 성공 등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영업이익 529억4700만 원으로 전 회계연도 883억6390만 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다만 매출액은 5824억1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한국유니클로가 국내에서 오프라인 점포를 줄이며 비용절감에 나서는 등 체질개선에 성공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 등에 유니클로는 최근까지 국내 매장 50여 곳을 정리했다. 2019년 187개였던 국내 매장 수는 지난해 130여 개로 감소했다. 최근 선보인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상품이 꾸준히 인기를 끈 것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유니클로는 최근 신규 매장을 열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지난달 5일 부산에 유니클로 사하점을 개점한 데 이어 같은달 12일에는 부산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도 새 단장해 재개장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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