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콘텐츠기업의 콘텐츠 IP 콜라보 발굴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22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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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콘텐츠IP 제작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에버랜드, 롯데월드, 메가박스와 협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1년 IP 라이선싱 빌드업 사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IP 라이선싱 빌드업은 플랫폼을 가진 대기업(이하 CP: 코칭PD)과 우수 IP콘텐츠를 보유한 중소콘텐츠기업(이하 참여기업)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및 발굴하고 제작역량 및 사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콘텐츠 IP 활용 라이선싱 가능 산업군 중 올해는 테마파크 2곳(에버랜드, 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 1곳(메가박스) 등 총 3개의 대기업과 협업해 스크린, 굿즈 분야 6개 참여기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롯데월드와 콜라보 참여기업으로는 우쏘의 우쭈쭈 마이펫(스크린), 골드프레임(굿즈)의 밥이본이, 에버랜드와의 콜라보 참여기업은 아툰즈(스크린)의 안녕 자두야, 비마이펫(굿즈)의 리리와 삼색이, 마지막으로 메가박스와 콜라보 참여기업은 트윈스피카(스크린)의 바니또와 친구들 그리고 윈터버드(굿즈)의 베리냥이 선정됐다.

3개의 CP사와 6개의 참여기업은 콜라보 IP 콘텐츠 제작과 전문가 컨설팅, 그리고 시제품 제작 완료 후 오는 11월 25일~28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1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전시와 행사에 참여한다.

2021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는 3개 CP사의 사업설명과 6개 참여기업의 콜라보 IP 콘텐츠 제작 발표 및 현장 참여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된다. 이에 참여기업의 제작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사업역량 강화 및 시장 진출이라는 3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이현주 본부장은 “대기업과 중소콘텐츠기업의 콘텐츠 IP 콜라보 개발은 힘들 중소콘텐츠기업의 새로운 홍보 무대와 시장진출의 넓은 교두보를 열어줄 것”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의 포부를 밝혔다. 또 내년에도 좋은 플랫폼을 갖고 있는 역량 있고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 CP사를 선정할 것이니 많은 참여기업이 공모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IP 라이선싱 빌드업의 시제품 결과물은 CP사의 각종 플랫폼에서 상영 또는 전시되며, 11월에 있는 ‘2021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IP 라이선싱 빌드업 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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