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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초과 대출금지’ 후 서울 고가 아파트값 오히려 4억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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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1 12:04
2021년 11월 11일 12시 04분
입력
2021-11-11 12:03
2021년 11월 11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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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전면 금지 이후 서울의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히려 4억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5억 초과 아파트 대출금지를 발표할 당시인 2019년 12월 서울의 전용 85㎡ 초과 대형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14억7934만원으로 대출금지의 경계선에 위치했다.
그러나 규제 이후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2020년 말에는 전년대비 14.11% 상승한 16억9641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11월 기준으로는 8.98% 상승한 18억7824만원으로 나타났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구의 대형아파트는 12·16대책 발표 당시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이 25억9884만원으로 대출 금지선을 훌쩍 넘었지만 현재는 당시보다 약 5억원 상승한 31억244만원을 나타냈다.
같은 기준으로 주요 지역을 확인하면 ▲서초(20%·5.2억원 상승) ▲송파(28%·5억원 상승) ▲용산(20%·4.4억원 상승) ▲광진(21%·3.2억원 상승) 등으로 나타났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결과만 놓고 평가하면 초고가 아파트의 대출금지 이후에도 26% 가량 상승하며 상승액 기준으로 4억원이나 높아진 상황”이라며 “대출 금지라는 특단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상승흐름이 제어되지 못했다고 평가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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