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창사 이래 분기 최대 매출…3Q 4조 원대 영업익 달성

곽도영 기자 입력 2021-10-26 10:06수정 2021-10-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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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 하이닉스 분당사무소의 모습. 2020.10.20/뉴스1 © News1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7~9월) 기준 매출 11조8053억 원, 영업이익 4조1718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2% 영업이익은 220.4%가 증가해 증권업계 실적 전망을 웃도는 깜짝 실적을 냈다.

SK하이닉스는 창사 이래 분기 단위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반도체 초호황기였던 2018년 4분기(10~12월) 이후 2년 반 만에 4조 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거뒀다.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서버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고 제품 가격이 상승한 것을 주 요인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10나노급 3세대(1z) D램과 128단 4D 낸드플래시 등 주력 제품의 수율을 높이고 생산 비중을 확대해 원가 경쟁력을 개선하면서 4조 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적자가 지속되어 온 낸드 사업도 흑자로 돌아섰다.

향후 시장에 대해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연내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가 마무리되면 낸드 사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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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원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으로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인텔 낸드 인수 이후 SK하이닉스는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상호보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규모의 경제도 갖추어 가겠다”고 말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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