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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지진-화재 대비 현장훈련 실시

입력 2021-10-25 03:00업데이트 2021-10-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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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화재진압 모습.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현장훈련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27일 본사와 전사업소 합동으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훈련은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집합훈련은 하지 않고 토론훈련 방식으로만 진행된다.

주제는 ‘지진 발생에 따른 발전소 화재 및 암모니아 누출대응 훈련’이다. 중점 내용으로는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한 재난대응부서 임무·역할 확인, 관계기관과의 협업대응 역량 강화 등이 있다.

태안군청, 소방서, 경찰서 등 다수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한 토론을 통해 위기관리 매뉴얼의 문제점을 집중 발굴한다. 토론은 평이한 상황전개가 아닌 다양한 돌발 상황과 장애요인을 설정하고,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모바일 상황보고, 드론 영상전송 등 4차산업 신기술을 훈련에 접목해 재난대응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재난관리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재난관리 성과 환류체계’를 공공기관 최초로 마련해 실행하고 있다. ‘정부 3대 재난관리 평가’ 지표보다 강화된 독자 개발한 30개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연간 업무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취약점을 분석하는 것이다.

특히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재난성과를 검토·평가하는데 2020년도 기준으로 100점 만점에 88.9점인 보통 수준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취약점 발굴과 개선책 이행을 통해 2024년까지 95.1점인 최우수 수준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재난대응 실행력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전사종합 재난대응훈련 체계’도 정립했다. 실질적인 근무 형태(통상·교대근무)를 반영한 훈련체계를 만들어 본사뿐 아니라 발전소 전 직원이 재난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심폐소생술·자동제세동기 사용 등 정기적인 응급구조 체험훈련을 통해 전 직원의 응급처치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서부발전은 ‘사람’을 재난관리의 핵심가치로 삼고, 상생·협력의 대국민 사회공헌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평소 재난안전교육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가족단위 태안군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올 7월 총 3차에 걸쳐 전문 재난안전교육기관과 연계해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체험형 재난안전교육은 △지진 대피 체험 △건물 탈출 체험 △선박 탈출 체험 △항공기 탈출 체험 △재난안전 뮤지컬 공연 등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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