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CSV 캠페인 진행…난치병 환아 母 건강검진·심리치유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0월 19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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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가 고객참여형 CSV(공유가치창출) 캠페인인 ‘맘(mom)편한: 포인트 맘케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인트 맘케어는 롯데그룹 맘편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난치병 환아 어머니들의 무료 건강검진과 심리치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포인트 맘케어는 이날부터 27일까지 백혈병·소아암 환아 어머니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 기금은 엘포인트·엘페이(L.POINT·L.PAY) 회원들의 참여로 마련된다. 엘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보걷기 미션에 동참하면 1만 걸음 달성 시마다 10포인트씩 자동 기부된다. 또 본인 보유 포인트로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할 수도 있다.

롯데멤버스는 장기 치료가 필요한 백혈병·소아암 환아 가족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3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개발·운영사 이포넷 등과 손잡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롯데멤버스는 14일 지난 6개월간 모은 기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하는 화상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는 회원들이 232만 건 이상 참여해 첫 회보다 지원 규모가 두 배 가량 늘었다.

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는 “엘포인트·엘페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캠페인이 갈수록 활기를 띄고 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일상 속 작은 나눔을 통해 더욱 지치고 어려운 이들에게 온기와 용기를 전할 수 있도록 보다 쉽고 간편한 생활기부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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