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20대 대선, 경제 지속발전 담론 펼쳐져야”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0월 12일 03시 00분


코멘트

정치권에 ‘대선에 바란다’ 제언 전달

대한상공회의소가 11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 주요 정당에 ‘20대 대선에 바란다: 미래를 위한 경제계 제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언문에는 경제 지속발전 토대 재구축, 사회 구성원의 행복 증진, 국가발전의 해법과 변화 만들기 등 총 3대 명제를 비롯해 경제활력, 신성장동력, 일자리, 사회통합 등 총 10개의 정책 어젠다가 담겼다.

대한상의 측은 “자국 우선주의 강화 등 국제관계 악화, 경제대국 진입에 따른 경쟁 압박, 탄소중립형 전환 압박 등으로 인해 현재의 낡은 엔진과 소프트웨어로는 지속발전을 해내기 힘들다”라며 △미래와 세계 중심의 국가발전 시야 확보 △국가발전 지향성 원칙 확립 △낡은 법제도 혁신 △경제역동성·계층이동 토대 재구축 △정책결정의 룰, 프로세스 확립 등 5대 개혁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선거에서는 과거보다는 미래를, 경제의 지속발전과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국가를 만드는 일에 대한 담론과 정책들이 펼쳐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20대 대선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