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20년 만에 3500호점 돌파…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9월 29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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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이하 이디야)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3500호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디야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3500번째 매장인 ‘고양서오릉점’을 오픈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1호점 오픈 이후 20년 만이다.

이디야는 지난 2001년 3월 1호점인 ‘중앙대점’을 오픈하고 같은 해 10월 1000호점을 돌파했다. 이후 2016년 8월 2000호점, 2019년 10월 3000호점 등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디야는 3500호점을 연 유일한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이기도 하다.

이디야는 올해 6월 ESG위원회를 신설해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기도 하다. 고정 로열티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홍보·마케팅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가맹점 지원정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가맹점주 자녀의 학자금 지원 정책 운영 및 메이트 희망기금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지난 20년간 이디야커피의 성장은 가맹점주님들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이루어 낸 소중한 성과라 생각하며 앞으로 이디야커피를 방문하시는 모든 고객님에게 최고의 맛과 품질의 제품,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이디야커피는 가맹점주님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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