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상기업과 ‘K-푸드 수출확대’ 간담회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9월 10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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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재외동포재단, 주요 수출국 한상(韓商)기업들과 함께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국가별 현지 동향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북미지역 20개 지역협회 총 2만여 회원을 보유한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김주한 회장을 비해 한상기업 최초로 베트남 100대 우수 브랜드에 선정된 케이앤케이 글로벌 트레이딩(K&K Global Trading)의 고상구 회장 등 5개국 6명의 한상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기업 대표들은 K-Food의 선전을 전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춘진 공사 사장은 “코로나19 변이 확산으로 현지 홍보마케팅에 제약이 따르는 상황에서 유통의 최일선에 있는 한상기업들의 역할이 크다”며 “K-Food가 현지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애써주시길 바라며 공사도 한상기업의 사업확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한상기업이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재외동포재단, 2021년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수출상담회 공동 개최, 수출유망품목 마켓테스트 등 협력사업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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