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8월 4차 확산 영향 불가피…재난지원금 9월까지 90% 지급”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12 07:46수정 2021-08-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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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뉴스1DB
정부가 코로나19 4차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지원금 지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 방역 대응이 절박한 가운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 가중, 버팀 한계 등도 큰 우려가 아닐 수 없다”며 “희망회복자금·국민지원금이 다음 달 말까지 90% 지급되도록 하고 6조원 규모의 긴급자금도 8월 중 신속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소득세·부가세 납부연장 등 세정지원, 사회보험료 유예 연장, 공과금 납부유예 지원 등에 대해서도 8월 중 검토 완료해 발표할 것”이라며 “전 금융권 대출 보증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관련해서는 9월 중 검토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4차 확산의 영향은 아직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대면서비스업종 매출 감소 등 경제 피해가 누적되는 가운데 1~10일 수출 46.4% 증가, 7월 취업자 수 54만2000명 증가 등이 발표되고 7월 전체 카드 매출액도 증가세를 견지하는 등 아직 실물지표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 속에 어렵게 회복 흐름을 이어가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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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8월부터 4차 확산의 파급 영향이 일정 부분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방역 강화 기조하에 충격 최소화 및 회복세 견지에 긴장감을 갖고 엄중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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