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홀딩스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LX’ 상호 및 상표 사용에 대한 상생협력안에 최종 합의했다.
28일 LX홀딩스는 LX공사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LX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LX공사 김정렬 사장과 LX홀딩스 송치호 사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사는 각자 영위하고 있는 사업과 관련해 특허청에 출원 또는 등록된 상표의 사용을 상호 존중하기로 했다. 또 상호협력을 통해 각자의 사업을 발전시키기로 했다. 해외사업(공간정보인프라, 스마트팜, 플랜트사업 등) 및 첨단기술 사업분야(자율주행, 드론, 로봇 등)에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LG그룹에서 분할해 나온 LX홀딩스가 ‘LX’로 사명을 정하자, 이미 ‘LX’를 영문명으로 사용 중이던 LX공사가 반발하며 갈등을 빚기도 했으나 지난달 말 합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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