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선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메타버스 시대 주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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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사진)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주최하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1’에서 “자발광 디스플레이가 메타버스 시대 디지털 전환의 해결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18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최 사장은 전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 종사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1에서 ‘메타버스와 디스플레이의 위대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메타버스는 초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최 사장은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이 메타버스라는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태블릿, 모니터 등 전통적인 정보기술(IT) 기기의 경계가 무너지고 개인의 사용 환경, 수요에 따른 맞춤형 기기가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자율주행 전기차 등 모빌리티 혁명의 본격화로 자동차가 제2의 집, 사무실 역할을 하며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최주선#삼성디스플레이#자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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