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 세상 단 하나뿐인 굿즈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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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슈머]㈜열려라참깨

㈜열려라참깨는 지금까지 판촉물과 달리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한 독특한 상품을 선보여 고객은 물론이고 관련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TV, 드라마, 연예인,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굿즈 제품들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기성 제품에 로고를 입히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단 하나뿐인 디자인으로 제작해 납품한다. 이를 통해 유통마진을 줄이고 가격 거품을 걷어냈다.

특히 올해 새로 출시된 ‘아랑아리’ 캐릭터로 만들어진 골프공 세트와 볼마커는 한국의 전통미를 살려 기성세대와 젊은 골퍼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념품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더불어 반제품 제작자와 아티스트가 직접 온라인 플랫폼을 만든 뒤 작품 및 제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상품기획 및 제작대행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스포츠용으로 출시된 쿨미스트 용품, 골프용품, 애견용품, 요식업계 굿즈 등이 있다.

박지홍 대표이사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상품, 굿즈를 개발하고 있다”며 “밭의 크기는 크지 않지만 다양한 씨앗을 심어 거두는 농부의 마음으로 상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열려라참깨 관계자는 “그동안의 한국을 대표하는 기념품과 굿즈가 없었던 판촉물 시장에서 해외 여러 국가에서도 사랑받는 제품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최신 트렌드를 기반으로 각자의 개성과 아이디어를 살린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스마트 컨슈머#기업#산업#열려라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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