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6층… 비규제 지역 삼척에 첫 위브 아파트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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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현장]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주택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 브랜드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 내 최초로 공급되는 브랜드인 만큼 상징성과 희소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입주 이후 지역 시세를 이끄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역 내 첫선을 보인 브랜드 아파트는 가격 상승률도 높다. 대구 수성구의 ‘두산위브더제니스’(2009년 12월 입주)는 두산건설의 위브더제니스 브랜드가 국내 첫선을 보인 단지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이 단지의 전용 129m² 평균매매 가격은 현재(2월 기준) 17억500만 원으로 1년 전(2020년 2월 14억6000만 원)보다 무려 16.78%(2억4500만 원)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 삼척시에도 두산건설의 위브(We‘ve) 브랜드를 내 건 신규 단지가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산건설은 3월 삼척시 정상동 351 일원에 선보이는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36층 6개 동, 전용면적 74∼114m² 총 736채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삼척시 내 첫 위브 아파트다.

삼척시 내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정라초를 비롯해 반경 2km 내 삼척초, 청아중, 삼척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또 단지에서 약 1km 거리에 홈플러스(삼척점), 하나로마트(교동점), 삼척중앙시장, 삼척시보건소 등이 있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으로 교동공원, 정라공원, 봉황산 산림욕장, 새천년해안유원지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직선거리 약 1km 내에는 동해 바다가 위치해 일부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확보된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국도 7호선 이용 시 인접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동해고속도로를 통해서는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수월하다.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KTX 동해역이 있다. 인근에 2022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도 착공에 들어갔다. 향후 개통 시 부산에서 강릉까지 이동시간이 약 40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남동·남서향) 위주로 배치되며 수요자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로 설계된다. 특히 전용 84m² 이상 판상형에는 4베이 맞통풍 구조 및 알파룸, 안방 대형 드레스룸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효율적인 동선 확보를 고려한 ‘ㄷ’자형 주방도 도입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남녀 라커룸 및 샤워실이 구비된 피트니스센터와 GX룸이 마련되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도 조성된다. 입주민회의실, 카페테리아 등 편의공간도 들어선다. 여기에 17%대의 낮은 건폐율과 더불어 조경면적을 전체 대지면적의 25% 이상으로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가구 수 대비 넉넉한 주차공간도 제공한다. 단지 내 주차 가능 대수는 근린생활시설 포함 총 1241대로 가구당 1.68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삼척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완화된 청약 조건이 적용된다. 삼척시 및 강원도 내 만 19세 이상 거주자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할 경우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계약 직후 바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본보기집은 강원 삼척시 남양동 340-2 일원에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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