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값 9주 연속 상승…리터당 1447.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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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월 23일 0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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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2021.1.10/뉴스1 © News1
10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2021.1.10/뉴스1 © News1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7.9원 오른 리터당 1447.2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전 주 대비 7.8원 상승한 리터당 1247.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10.4원 상승한 리터당 1525.4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8.2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1.6원 상승한 리터당 1430.3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6.9원 낮은 수준이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리터당 가장 높은 1456.8원을 기록했고, 알뜰주유소가 평균 1408.2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에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리터당 1257.8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208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55.3달러로 전주 대비 0.4달러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주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올해 석유수요 전망 하향 조정, 코로나19 백신의 유럽 공급물량의 일시적 감소, 카타르의 아랍국-이란과의 대화 촉구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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