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마지막 관문 ‘기업결합’ 신고

뉴스1 입력 2021-01-14 17:28수정 2021-01-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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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인수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해외 경쟁 당국에 기업 결합 신고서 제출을 밝힌 14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여객기가 세워져 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중 공정위에 기업 결합 신고서와 각종 증빙 서류를 제출한다. 2021.1.14/뉴스1 © News1
대한항공이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 해외 8개국 경쟁당국에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신고서 제출을 완료했다.

사실상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심사를 통과해야 인수 절차가 확정된다.

14일 대한항공 및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다. 기업결합 신고는 다른 기업을 인수한 기업이 공정위에 독과점 문제가 없는지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공정위는 곧바로 심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심시 기간은 신고일로부터 최대 120일까지다. 다만, 이는 자료 보정 기간이 제외된 순수한 심사 기간이며 자료 보정 기간을 포함한 심사 기간은 120일을 초과할 수 있다고 공정위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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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이날 공정위 외에도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 8개 해외 경쟁당국에도 신고서를 일괄 제출했다. 이어 이달 중으로 나머지 7개 해외 경쟁당국에도 기업결합 신고서를 추가로 제출한다.

대한항공은 공정위와 해외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심사 결과를 기다리며, 올해 상반기 말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수위원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현장실사에 돌입한 상태다. 실사는 기획·재무·여객·화물 등 워킹그룹별로 각각 진행된다. 이를 통해 오는 3월17일까지 인수 후 통합전략(PMI)를 수립한다는 목표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발행주식 총수를 늘리는 정관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중순쯤 2조5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 인수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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