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선 대표㈜모든테크는 TFT 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 시제품(목업) 전문 제작업체로 LG디스플레이와 오랜 협력관계를 통해서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해나가고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2020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에서 지속가능 부문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와의 협력 관계는 20년 넘게 이어져오고 있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협력업체로 선정된 이래 어떻게든 납기일을 지키는 신뢰경영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을 이뤄내고 있다. TFT LCD 시제품에 대한 기술 개발에 게을리 하지 않았던 점 역시 대기업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다.
모든테크의 목표는 100년 기업이다.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선 기존 협력업체와의 신뢰 관계를 이어가는 한편으로 사원과 지역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과도 좋은 협력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게 김백선 대표의 생각이다. 최근엔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조에 뛰어들어 의왕시에 기탁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김백선 대표는 “장기근속하는 직원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활동도 지금처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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