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초보자 위한 유튜브 시리즈 ‘고독한 투자가’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삼성증권

삼성증권 유튜브 영상 ‘고독한 투자가’.
삼성증권 유튜브 영상 ‘고독한 투자가’.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재테크 초보자를 대상으로 금융상품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는 ‘고독한 투자가’ 영상 시리즈를 시작했다. 이번 영상 시리즈는 TV 드라마인 ‘고독한 미식가’를 패러디했는데 어려운 금융상품과 경제용어를 음식에 비유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줌으로써 투자자들이 금융투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1화 ‘채권편’에 이어 2화 ‘해외 주식편’까지 유튜브에 업로드됐는데 1화인 채권편유튜브 조회 수가 5일 만에 45만 회, 2화 해외 주식편은 단 이틀 만에 18만 회를 달성해 최근의 투자 열풍이 영상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상의 특징은 직관적인 비유로 1화에서는 채권을 소고기에 빗대 특성을 설명했다. 이를테면 조리시간을 채권 만기에 비유해 빨리 익는 차돌박이는 단기채권, 두툼한 안심스테이크는 장기채권에 비유하는 식이다. 해당 유튜브 영상에는 ‘차돌박이 먹을 때마다 생각날 것 같다’ ‘생각 없이 봤는데 채권을 알게 됐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높은 관심을 반영해 향후에도 다양한 금융상품을 주제로 고독한 투자가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PB인 엄마가 유치원생인 6세 자녀와 함께 출연하는 ‘주린이 사전’ 시리즈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주린이 사전 시리즈에 출연한 엄마 PB는 6세 아이들과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투자 관련 지식을 전달한다. 지금까지 투자와 증권, 이자, 환율 등을 주제로 모두 4편이 제작됐다. 주린이 사전 시리즈의 누적 조회수는 200만 회를 넘었다.

‘서학개미 운동’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뜨거워진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미스터 해외 주식’이란 이름의 라이브 방송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증권 애널리스트가 해외 시장과 해외 주식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는 삼성증권 ‘미스터 해외 주식’ 생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강의 후에는 접속자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을 해주는 Q&A 시간도 운영된다. 방송 초기에는 격주 단위로 방송했는데 인기를 끌며 매주 진행하게 됐다.

생방송 후에는 전체 영상이 삼성증권 유튜브에 업로드돼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미스터 해외 주식’ 시리즈의 첫 회는 ‘해외 주식 종목 선정, 이거 하나면 싹쓰리!’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 실시간 최대 접속자 수가 10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영상을 진행한 장효선 삼성증권 글로벌주식팀장은 메가트렌드에 부합하는 종목을 선정할 것을 당부하며 2020년 글로벌 핵심 패러다임 3선으로 플랫폼, 콘텐츠, 브랜드를 제시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스마트 컨슈머#소비#삼성증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