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분양 돌입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0월 7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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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공식 분양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16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9㎡A 208가구 ▲59㎡B 28가구 ▲84㎡A 466가구 ▲84㎡B 196가구 ▲84㎡C 218가구 등 이다. 이중 ▲59㎡A 31가구 ▲59㎡B 2가구 ▲84㎡A 74가구 ▲84㎡B 28가구 ▲84㎡C 31가구 등 총 166가구가 일반공급에 분양된다. 기관추천 등 특별공급은 950가구다.

갑천지구친수구역은 대전 서구 도안동,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94만9000㎡ 규모 공공택지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연립주택 등의 주거시설과 근린생활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호수공원, 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호수공원은 자연친화 생태공원으로 개발된다.

구역 동측으로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는 친환경 생태하천인 갑천이 길게 흐르고 있고, 북측으로는 진잠천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도안신도시와 유성구 도심과도 인접해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단지는 지난 2018년 선보인 갑천3 트리풀시티(1762가구)에 이어 갑천친수구역에서 두 번째로 공급되는 단지다.

교통여건은 우수한 편이다.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이 반경 약 1.5㎞ 거리에 있고, 도안동로, 32번국도, 호남고속도로 지선 등 도로망이 가까워 대전 전역은 물론 타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에 대전 시내를 순환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이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탁트인 갑천 조망을 최대로 누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실내는 4베이 중심 평면에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붙박이장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지하 2층에는 계절별로 사용하지 않는 용품이나 부피가 큰 물건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계절창고(공용)를 배치, 전가구 중문을 기본으로 설치하는 등 거주편의성 제고에 노력했다.

커뮤니티센터에는 주민운동시설, 맘스카페, 맘스스테이션, 실내 다목적체육관, 사우나,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지상 17층에는 스카이커뮤니티도 조성돼 갑천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해당지역, 2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일반공급 1순위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대전에 1년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세대주여야 한다. 과거 5년 이내 본인이 청약에 당첨되었거나 당첨된 사람과 같은 세대일 경우 청약 신청이 불가능하다. 또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24개월 이상 납입해야한다.

특히 민영주택과 다르게 전체공급물량(1116가구)의 약 85% 가량이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특별공급은 ▲생애최초(279가구) ▲노부모부양(56가구) ▲다자녀(112가구) ▲기관추천(168가구) ▲신혼부부(335가구) 항목으로 나눠진다. 이 중 ▲생애최초 ▲노부모부양은 일반공급 1순위 청약자격과 같이 무주택 세대주만 접수할 수 있다. ▲다자녀 ▲기관추천 ▲신혼부부는 무주택 세대주 및 무주택 세대원이며, 통장가입 후 6개월, 6회 이상 납입하면 신청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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