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제휴 카드 출시… 5% 할인

  • 동아일보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신세계그룹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신세계까사미아 삼성카드’를 최근 내놨다.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까사미아 매장에서 결제하면 5% 결제일 할인이 적용된다. 한 달에 20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전달 이용 금액은 50만 원이 넘어야 한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세계까사미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24, 36개월 라이트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라이트 할부 이용금액은 24개월의 경우 24만 원, 36개월은 36만 원이며 할부 수수료는 연 6.5%다. 라이트 할부를 이용하면서 전월 이용금액 조건도 충족하면 월 1만1000원의 결제일 할인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까사미아 이외에도 실생활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 등 생활요금을 카드로 자동납부하면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코웨이, SK매직의 렌털 서비스 요금도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블루보틀 등 커피 전문점에서도 5% 할인이 적용된다. 이 혜택 또한 전월 이용금액이 50만 원을 넘어야 한다.

카드 이용실적과 무관하게 제공되는 할인 혜택들도 있다.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간편 결제를 이용하면 할인 한도 없이 1%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해외 가맹점에서도 1.5% 할인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신세계백화점 제휴 서비스가 제공된다. 매달 신세계백화점 5% 전자 할인쿠폰을 최대 6장까지 받을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 무료 주차권도 2장씩 준다. 신세계백화점 이용금액 1000원당 신세계 포인트를 2씩 적립해주기도 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2만 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최근 집 꾸미기에 관심이 느는 추세에 맞춰 까사미아 상품 할인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신세계그룹 계열사 편입 2주년을 맞은 까사미아는 연내 총 445억 원을 투자해 20여 개 매장을 추가로 개점하고 대형 복합 매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7월부턴 라이프스타일 전문 온라인몰 ‘굳닷컴’을 운영 중이다.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만큼 굳닷컴에는 까사미아뿐만 아니라 레꼴뜨, 에싸, 자주, 카레클린트, 카르텔 등 국내외 여러 브랜드도 입점해 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money&life#금융#삼성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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