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인테리어 전문가 육성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31일 03시 00분


코멘트

한샘

종합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인테리어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리하우스 디자이너’를 대거 육성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각광받고 있는 인테리어 시장에서 활약할 전문가를 키워 회사의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리하우스 디자이너는 한샘 대리점 소속의 홈 인테리어 전문가다.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현업에 있는 리하우스 디자이너 1000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 안에 신입 리하우스 디자이너를 1500명 늘려 총 2500명의 홈 인테리어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샘은 실제로 올해 8월까지 900여 명의 신입 리하우스 디자이너를 선발했으며, 올해 말까지 채용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샘은 부엌 가구뿐 아니라 바닥재, 벽지, 도어, 창호, 조명 등을 공간 패키지로 제공하는 리모델링 패키지인 ‘리하우스 패키지’를 최근 중점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선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공간을 구현해내는 리하우스 디자이너의 역할이 결정적이라고 회사는 설명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력이 필요한 대리점을 위해 본사가 직접 채용과 선발을 진행한다. 대리점에 배치되기 전 신입사원이 받는 4주간의 입문 교육 또한 본사에서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한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리하우스 디자이너와 대리점이 한샘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코로나극복에나선기업들#기업#코로나#한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