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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로나에도… 상반기 창업기업 26% 증가
동아일보
입력
2020-08-28 03:00
2020년 8월 28일 03시 00분
김호경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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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사업 등 부동산 분야 2.3배↑ 부동산업 제외땐 0.1% 늘어
올해 상반기(1∼6월) 부동산 분야 창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연 2000만 원 이하 주택 임대소득자의 사업자등록이 올해 1월 의무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부동산업 창업자로 집계된 상당수는 개인 임대사업자로 추정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창업 기업 동향’에 따르면 전체 창업 기업은 80만9599개로 지난해 상반기 64만2488개보다 16만7111개가 늘어 26% 증가했다.
부동산업 창업 기업은 지난해(12만6431개)의 2.3배인 29만2810개로, 올해 상반기 창업 기업의 36.2%를 차지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신규 부동산 창업 기업 상당수가 주택임대 목적의 개인사업자”라고 설명했다.
부동산업을 제외한 올해 상반기 창업 기업은 51만6789개로 지난해 상반기(51만6057개)보다 0.1%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충격이 큰 와중에도 전년 수준의 창업이 이뤄져 선방한 셈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업종별 희비가 창업 통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며 온라인 쇼핑몰 등 도·소매업 창업 기업은 18만6748개로 지난해(16만9479개)보다 10.2% 늘었다. 정보통신업 창업 기업도 지난해보다 15.6% 늘었다.
반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점업 창업 기업은 지난해보다 11.9% 감소했다. 또 대면 접촉이 필수적인 보건·사회복지업(―11.8%), 창작·예술·여가업(―11%), 개인서비스업(―8.8%)에서도 창업이 위축됐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코로나19
#상반기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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