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NH농협카드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18일 농협카드에 따르면 확진자 6명은 지난 15일에서 17일 사이에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주하고 있는 해당 건물의 3~5층과 9층은 폐쇄에 들어갔으며 직원들에 대한 진단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확진자 6명을 제외한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첫 번째 확진자의 경우 최근 무더기 확진이 발생한 사랑제일교회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으로 콜센터가 폐쇄됐지만 서대문 콜센터 이외에도 부산과 용산 등에 콜센터가 있어 고객 상담 대응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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