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00선 돌파…‘모더나 백신 기대감’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15일 10시 01분


코멘트
13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2020.7.13 © News1
13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2020.7.13 © News1
15일 코스피 지수가 1% 상승해 220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 지수도 소폭 올랐다. 미국 증시의 강세 마감과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시간외 뉴욕 증시 지수 선물도 1%가량 올랐다.

이날 오전 9시38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22.19p(1.02%) 오른 2205.800으로 거래 중이다. 지난 7일 이후 6거래일 만에 다시 장중 2200선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42억원, 281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38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현대차, LG생활건강 등이 올랐다. NAVER, 셀트리온, 카카오는 내렸다.

간밤 뉴욕 증시는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했다. 다우(2.13%), 나스닥(0.94%), S&P 500(1.34%)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기술주보다는 에너지, 소재, 산업과 같은 경기순환주의 상승 폭이 컸다.

장 마감 이후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1차 임상 실험에서 모든 환자에서 항체가 형성됐다고 발표하자 3대 지수 시간외 선물도 0.6~1%대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0.29p(0.17%) 상승한 779.68를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5.2원 내린 1200.5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