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13억 인도인 홀린 앱 ‘트루밸런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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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0년 6월 1일자(298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0년 6월 1일자(298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13억 인도인 홀린 앱 ‘트루밸런스’
○ DBR Case study

13억8000만 인도인을 홀린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국내 회사가 있다. 바로 밸런스히어로다. 밸런스히어로는 2015년 1월 인도에서 이동통신 데이터 사용량과 잔여 데이터양을 확인할 수 있는 앱 ‘트루밸런스’를 선보였다. 이후 통신료 충전부터 대출, e커머스, 보험까지 비즈니스를 다양화했다. 밸런스히어로는 먼저 통신료 잔액 확인으로 트래픽을 늘린 뒤 데이터 충전과 소액 대출로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서비스 플로(Flow)’를 사전에 계획하고 비즈니스에 돌입했다. 또 네트워크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새 고객과 추천인 양쪽에게 소액을 제공함으로써 가입자를 급속도로 늘렸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분석과 고객 인터뷰를 통해 서비스의 성공 확률을 높였다. 현재 트루밸런스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7600만 건을 넘어섰다.

■ 드라이브스루 진료소의 성공요인
○ Interview

코로나19와 관련해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형태의 선별진료소 아이디어를 처음 고안한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은 드라이브스루의 성공 요인을 크게 3가지로 분석했다. 첫째, 과거 감염병 사례에 집착하지 않고 코로나19 고유의 특성을 찾아내 초기 방역에 집중한 점이다. 둘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공식 및 비공식 채널에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교환하며 새로운 솔루션을 도출해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의료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솔루션부터 신속하게 적용하면서 아이디어의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트루밸런스#드라이브스루 진료소#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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