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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홍남기 “주택가격 상승세 포착…불안조짐땐 주저없이 조치”
뉴시스
입력
2020-06-11 09:38
2020년 6월 11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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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규제지역 하락세 주춤…비규제지역 가격상승세"
"정부, 경각심 갖고 예의점검 중…언제든 필요한 조치 강구"
정부가 최근 부동산 시장의 기류변화에 주목하며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는 등 불안 조짐이 보이면 즉각적인 안정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안건과 별개로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해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최근 서울, 수도권 규제지역의 주택가격 하락세가 주춤하고 비규제지역의 가격상승세도 지속 포착돼 정부는 경각심을 갖고 예의 점검 중”이라며 “앞으로 주택시장 불안조짐이 나타날 경우 언제든지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고 주저 없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 등 주택가격은 지난 12·16 대책 이후 전반적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고 특히 최근 실물경기 위축에 따른 주택가격 하락 전망이 있으나 저금리 기조, 풍부한 유동성 등에 기반한 주택가격 재상승 우려도 공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은 10주만에 하락세를 멈춘 데 이어 강남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시장이 하락 장세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락세를 지속하던 강남권 재건축 시장도 최근 급매물 소진 이후 곳곳에서 전고점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등 상승 추세다.
홍 부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한 동안 안정세를 유지하던 부동산 시장이 저금리 기조 속에 다시금 꿈틀대기 시작하자 이에 정부가 필요에 따라 추가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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