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론칭한 애경산업의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도 주목받고 있다. 마스크, 손소독제, 손소독티슈 등으로 구성했다. 겨울과 봄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았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단기간에 시장에 안착한 경우다. 신규 브랜드의 경우 론칭 이후 마케팅 기간과 비용이 필요하지만 이를 생략한 채 급격히 효자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기존 소용량으로 판매하던 손소독제 ‘핸드 앤 네이처 세니타이저 겔’을 대용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손소독제를 대용량으로 출시해 달라는 고객 요청에 착안했다. 300ml 용량으로 기존 제품(30ml)보다 양을 10배 늘렸다. 특히 에탄올 함량을 높여 유해세균 제거 및 살균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제이준코스메틱은 녹차 성분과 글리세린의 보습 성분을 담은 손소독제 ‘메타셀 리프레시 세니타이저 겔’을, 더샘은 스프레이 타입의 손소독제 ‘클린 에브리데이 세니타이저 액’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