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걱정 꽉 잡았다” 스테인리스 직수 정수기

  • 동아일보

100년 기업을 향한 약속 - SK매직

1986년 국내에 가스오븐을 도입하며 프리미엄 주방가전 업체로 출발한 SK매직은 앞서가는 기술 개발력으로 국내 가전 시장을 이끌어오고 있다.

직수 정수기 시장에서도 SK매직은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2015년 세계 최초로 1세대 직수형 정수기인 ‘슈퍼정수기’를 출시했다. 이어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2세대 ‘슈퍼S정수기’를 내놨고, 최근 위생 걱정을 완벽하게 해결한 3세대 올인원 직수 정수기로 다시 한 번 시장 호응을 이끌고 있다.

이번 올인원 직수 정수기의 혁신성은 물이 지나가는 통로에서 시작한다. 저수조를 없앤 직수형 정수기에서 나아가 물길 전부를 스테인리스로 바꿔 위생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했다. 특히 순간온수, 방열구조, 절전 등 특허만 8개에 이르는 SK매직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에 더해 99.9%의 살균력을 가지고 있는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로 출수 시마다 다시 한 번 살균해 주고, 코크(취수구)도 2시간마다 자동으로 살균해 위생 수준을 극대화 했다.

어린이가 물 마시는 습관을 가지게 하는 어린이 버튼, IoT를 통해 불량을 스스로 진단해 자동으로 애프터서비스(AS)를 접수하는 기능도 들어갔다. 전기료는 기존 정수기 대비 80%를 절감했다. 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정수, 냉수, 온수, 조리수는 물론이고 얼음까지 직수로 만들 수 있다. 기존 얼음 정수기들은 물탱크에 고인 물로 얼음을 만든 후 세균 번식 우려가 있는 아이스룸에 보관했던 반면 얼음정수기 ‘올인원’은 직수로 정수된 물로 더욱 깨끗하고 투명한 얼음을 만들 수 있으며, 하루에 2번 3시간 동안 아이스룸을 살균해 주어 오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출수구에는 ‘스마트 무빙 코크’를 차용해 용기 모양과 사용자의 연령에 따라 편하게 취수할 수 있도록 높이 조절이 가능하게 했다.

SK그룹 관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렌털 사업 성장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지난해에 SK브로드밴드와 결합 상품을 출시했으며 SK텔레콤 멤버십 고객에게 렌털료를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스마트홈 분야에서 본격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최근 국민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과 관련해서도 SK매직은 업계 최초로 자사 제품 대상 미세플라스틱 제거 능력 평가 실험을 진행하고,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에 대한 캠페인을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직수 정수기를 사용하면 미세플라스틱 걱정은 물론이고 생수 사용 시 발생하는 플라스틱 페트병에 대한 재활용 걱정도 줄일 수 있어 환경 문제 해결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다”며 “혁신적인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의 마음을 흔들고 나아가 시장의 판도를 흔들어 렌털업계 1위 자리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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