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도 ‘수도권 집중현상’…10명 중 5명 ‘서울·경기’에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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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7일 1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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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명 중 5명은 수도권에서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과 돈이 몰리는 곳에 투자한다는 말이 있듯이, 소상공인들도 인구가 몰려있는 수도권에서 주로 경제 활동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은 우리나라 소상공인 실태 및 경영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상공인 실태조사 브리핑’을 열고 ‘소상공인실태조사 잠정결과(2018년 기준)을 발표했다.

잠정결과에 따르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이 304만명에 달했다. 수도권 이외 소상공인은 328만명이었다.

지역별로는 Δ경기(154만명, 24.4%) Δ서울(118만명, 18.7%) Δ부산(45만명, 7.1%) Δ경남(43만명, 6.9%) Δ경북(35만명, 5.6%) Δ대구(33만명, 5.1%) 등의 순이었다. 가장 소상공인 숫자 적은 지역은 ’제주‘(9만명, 1.5%) 와 ’세종‘(2만명, 0.4%)이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체 수는 125만곳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이외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149만곳이었다.

지역별로는 Δ경기(60만개, 21.9%) Δ서울(52만개, 19.0%) Δ부산(20만개, 7.2%) Δ경남(20만개, 7.2%) Δ경북(16만개, 5.9%) Δ대구(15만개, 5.4%) 순으로 대체로 지역별 소상공인 숫자와 비례하는 경향을 띄었다. 소상공인 사업체 수가 적은 곳 역시 ’제주‘(4만곳, 1.6%)와 ’세종‘(1만곳, 0.4%)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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