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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 ‘울돌목’에 해상 케이블카 조성 본격화…2021년 6월 개통
뉴스1
업데이트
2019-12-20 13:39
2019년 12월 20일 13시 39분
입력
2019-12-20 13:38
2019년 12월 20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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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과 진도군 사이의 울돌목에 건립 예정인 해상케이블카 조감도/뉴스1 © News1
전남 진도군과 해남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이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 시작됐다.
20일 진도군에 따르면 울돌목 인근 녹진관광지에서 열린 이날 안전기원제에는 이동진 진도군수, 강형석 해남부군수, 윤영일 국회의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해상케이블카의 안전과 성공을 염원했다.
울돌목 해상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민간자본 350억원을 들여 오는 2021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케이블카 노선은 진도군 군내면 진도타워와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이다.
진도타워는 울돌목과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진도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진도군의 대표 관광지로 115m 높이 망금산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 10인승 곤돌라 케이블카 26대가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까지 이어지며, 노선길이는 920m이다.
명량대첩 호국 역사를 담고 있는 울돌목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격파한 장소로 10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명량’으로도 만들어져 더욱 유명해졌다.
또한 울돌목에서는 매년 9월 전남도·해남군·진도군 주관으로 명량대첩축제가 열려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역사문화 체험 등을 제공한다.
울돌목의 수로는 길이 2㎞이며, 폭은 가장 좁은 곳이 300m로 물살의 속도가 최대 11노트(시속 22㎞ 안팎)로 유속이 빠르다.
바닥이 거칠어 물 흐르는 소리가 20리 밖에서도 들리고 급류가 서로 부딪혀 울면서 소리를 내 지명이 ‘명량(鳴梁)’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명량대첩의 역사가 담겨있는 울돌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해상 케이블카가 건립되면 진도군의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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