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해외직구량, 전년 比 66%↑…물 건너 온 산타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18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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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 명품, 건강식품 등 빠른 직구 서비스

G마켓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1~16일 해외직구 상품의 크리스마스 관련 카테고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66%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판매량이 높은 상품은 멀티비타민, 블루투스 이어폰, 레고, 바디/헤어케어, 피규어, 립스틱, 런닝화, 캐릭터인형, 향수, 백팩 순이다. 건강식품 및 화장품, 장난감 등 연말 선물용으로 각광받는 상품들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겨울왕국2 캐릭터 인형이 포함된 영화 피규어 판매량이 전년 대비 6배 이상(547%) 급증해 1위를 차지했다. 오메가3(360%), 비스킷/크래커(324%), 비타민(164%), 스킨로션(164%), 젤리/푸딩(101%) 등도 작년 대비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G마켓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25일까지 ‘해외직구 메리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선물 고르기에 고심할 소비자들을 위해 G마켓의 각 카테고리를 전문가들이 엄선한 추천 선물도 소개한다. 겨울왕국2 노래하는 엘사 인형(4만9000원), 파리 직배송 샤넬 코코마드모아젤 오드퍼퓸(10만5000원),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커피머신(!3만50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주문 즉시 현지에서 3일 이내 출발하는 ‘빠른직구’ 상품으로, 운송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트레킹 서비스를 제공해 배송 걱정을 줄였다.

G마켓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코앞에 두고 해외직구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빠른 직구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도 좋아 연말연시 선물 구매가 많아지는 25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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