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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90% “불합격 사실 알려줘야”…기업 60% “부담 느껴”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10 08:49
2019년 12월 10일 08시 49분
입력
2019-12-10 08:48
2019년 12월 10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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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61.2%는 구직자에 '불합격 사실' 통보에 부담 느껴
"사유 공개할 수 없어서", "반감 얻을까봐" 등이 주된 이유
구직자 90%는 ‘기업은 불합격자에게도 불합격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기업 인사담당자 60%는 이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사람인이 기업 498개사를 대상으로 ‘불합격 사실 통보’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61.2%는 불합격자에게 이를 통보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는 ‘사유를 공개할 수 없어서’(44.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지원자의 반감을 일으킬 수 있어서’(43.9%), ‘처리할 다른 업무가 많아서’(23%), ‘통보 실수로 인한 문제가 생길까봐’(14.4%), ‘응시 인원이 너무 많아서’(12.8%) 등의 이유도 있었다.
실제 불합격자에게 탈락 사실을 통보하는 기업은 절반 가량(54.6%)에 불과했다.
기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의 49.8%가 불합격 사실을 통보하지 않았고, 중견기업(27%), 대기업(17.4%) 순이었다.
또, 응답 기업의 35%는 불합격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 지원자에게 합격 여부에 대한 문의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
반면, 불합격 통보를 하는 기업(272개사)은 불합격을 지원자에게 알리는 이유로 ‘지원자에 대한 배려의 차원에서’(68.4%,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 밖에 ‘기본적인 채용 매너여서’(58.5%), ‘미통보 시 개별 문의가 많이 와서’(11%), ‘기업 이미지를 좋게 하기 위해서’(8.1%), ‘잠재적인 고객이어서’(7.7%)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이들이 불합격 통보를 하는 전형은 ‘면접전형’(48.2%, 복수응답), ‘최종결과’(32%), “서류전형‘(12.9%), ’인적성전형‘(1.8%) 순이었고, ’모든 전형에서 통보한다‘는 기업은 23.5%였다.
통보 방식으로는 ’문자 메시지‘(73.2%, 복수응답)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메일‘(27.9%), ’전화‘(22.4%), ’홈페이지 조회‘(4.4%) 등으로도 통보했다. 다만 불합격 통보를 하더라도 불합격 사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기업은 17.3%에 그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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