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 규제 품목 중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첫 승인

  • 뉴시스
  • 입력 2019년 9월 30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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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처음으로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의 수출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최근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1건에 대한 개별 수출 허가를 승인했다. 플루오린폴리이미드는 TV와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핵심 재료로 꼽힌다.

수출 허가 신청은 이달 중순께 이뤄졌으며 국내의 한 중소기업이 수입하는 물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7월4일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로 쓰이는 3개 품목에 대해 포괄허가에서 개별허가제로 바꾸는 등 수출 규제 강화 조치를 시행했다. 수출허가 심사 기간은 최대 90일이다.

일본 정부는 포토레지스트의 경우 지난달 7일, 에칭가스는 지난달 말 각각 첫 대한(對韓) 수출 허가를 내줬다.

이번에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의 개별 수출 허가가 승인된 것으로 알려지며 전체 승인 건수는 포토레지스트 3건, 에칭가스 1건, 불화폴리이미드 1건 등 총 5건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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