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 농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 뉴시스
  • 입력 2019년 9월 28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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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소재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경기 양주시 은현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에서 ASF 의심 증세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돼지 565여 마리를 사육 중이다. 농장주는 비육돈 2마리가 폐사하는 등 ASF 의심증세를 보이자 양주시에 알려왔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앞서 전날 신고된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농가에 들어온 ASF 의심신고는 정밀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ASF가 발병된 농가는 9곳이다. 파주시 연다산동(17일 확진)과 연천군 백학면(18일 확진), 김포시 통진읍(23일 확진), 파주시 적성면(24일 확진), 강화군 송해면(24일 확진), 강화군 불은면(25일 확진), 강화군 삼산면(26일 확진), 강화군 강화읍(26일 확진), 강화군 하점면(27일 확진) 등이다.

경기 양주시 소재 돼지농가가 ASF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농식품부는 “축산 농가 및 관계자에 대해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 이행과 신속하게 의심축 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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