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9월 24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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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까지 서울 지역 내 31개 초등학교서 안전교육 실시
쉐보레·서울지방경찰청·세이프키즈코리아 참여

한국GM은 국제아동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와 함께 서울 지역 31개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쉐보레와 서울지방경찰청, 세이프키즈코리아가 함께하는 ‘사각사각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교육은 24일 서울 금천구 소재 영남초에서 이뤄졌다. 서울지방경찰청 담당 경찰관과 세이프키즈 소속 안전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1학년 어린이 약 7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1학년 학생들은 자동차 사각지대 위험성을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보재를 활용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환기시킬 수 있는 차량 부착용 반사 스티커와 어린이 가방에 부착하는 안전 네임택 등 관련 용품도 증정받았다.

황지나 한국GM 홍보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가장 안전한 자동차 공급과 함께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브랜드를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운전자와 보행자가 모두 안전해질 수 있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올해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어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 6월 인천 지역 어린이 약 600명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오는 11월에는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행 중 전자기기 사용 위험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쉐보레 브랜드는 지난 2013년부터 세이프키즈코리아와 공동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까지 총 1만4000명이 넘는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체험 교육에 참여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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