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LNG터미널 찾은 허창수 회장 “불확실성 커졌지만 선제적 투자 지속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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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7일 국내 최대 민간 운영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인 충남 보령LNG터미널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허 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보령LNG터미널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국내 에너지 산업에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LNG 공급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GS에 따르면 허 회장은 이날 정택근 GS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함께 보령 영보산업단지의 LNG터미널을 찾아 저장탱크 1∼4호기 가동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또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가 건설 중인 5, 6호기의 내·외부를 둘러보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보령LNG터미널은 GS에너지가 2006년부터 부지 매입과 정부 승인 등을 주도한 사업으로 2013년 SK E&S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만 kL 규모의 LNG 저장탱크 3기와 연간 300만 t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GS는 GS EPS의 LNG 복합발전소 등 총 5.3GW의 발전용량을 보유해 국내 민간 발전 1위에 올라선 상태다. 허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GS가 추진하는 LNG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힘써주고 선제적 투자를 지속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허창수 gs 회장#보령lng터미널#액화천연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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