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섬-바다-산 잇는 사천케이블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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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부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 최초 섬, 바다 그리고 산을 잇는 국내 최장 구간의 케이블카로 경남 사천의 랜드마크를 넘어 남해안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방정류장을 출발해 바다 구간인 초양정류장을 거쳐 푸르른 산 구간인 각산정류장을 지난 뒤 다시 대방정류장에 도착하는 총 길이 2.43km의 코스로, 바다와 산을 모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케이블카이다.

이뿐만 아니라 탑승객들에게 쾌적함을 주기 위해 대형 캐빈 대신 10인승의 중형 캐빈 45대로 운영하고 있다. 이 중 15대는 바닥이 모두 투명한 크리스털 형태여서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선사한다.

안전성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풍동 시험을 거쳐 초속 22m 폭풍급 바람에도 안전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바람에 안전하도록 모노 케이블이 아닌 2선식의 바이 케이블을 적용했고, 순간 돌풍과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해 모든 지주에 풍향, 풍속 계측기를 추가 설치했다. 또 캐빈 도어 잠김 상태 확인을 위한 감시 센서바를 설치해 출발하기 전 재차 잠김 상태를 확인하도록 했다.

이러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과 자연 풍광의 아름다움이 입소문 나면서 개통 1년도 안 돼 탑승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착한브랜드#사천시시설관리공단#사천바다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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