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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1호기, 9개월 만에 정상가동 앞두고 원자로 수동정지
뉴시스
입력
2019-05-11 14:13
2019년 5월 11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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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수펌프서 정지신호'…보조급수펌프 자동기동
원인파악 조사 위해 재가동 상당 기일 연기 불가피
9개월 만에 정상가동을 앞두고 있던 한빛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950㎿) 증기발생기에서 고수위 현상이 발생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10일 오전 10시31분께 한빛 1호기 주급수펌프에서 정지신호가 발생해 보조급수펌프가 자동 기동됐다고 밝혔다.
보조급수펌프는 정상급수 기능을 상실했을 때 증기발생기에 급수를 공급하는 펌프를 말한다.
이날 한빛1호기는 원자로 특성 시험 중 제어봉 수동 인출 과정에서 원자로 냉각제 온도가 상승하였고, 이로 인해 증기발생기 수위상승으로 모든 주급수펌프에서 정지신호가 발생했다.
한빛본부 관계자는 “자동 기동된 보조급수펌프를 정지시켰으며, 이로 인해 발전소 안전에 미친 영향이나 방사선 누출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원자로 출력은 5% 미만으로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원전 당국이 보조급수펌프 자동기동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빛1호기는 오는 11일 오전 5시에 재가동 될 예정이었지만 원인 조사 진행 등으로 재가동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8월18일부터 시작된 정기검사를 마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지난 9일 재가동 승인을 받은 한빛 1호기는 출력상승시험 등 9개 후속검사를 진행 중이었다.
【영광=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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