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공실률 0%대 성남 분당구 노른자에 위치

분당 지웰 푸르지오

수도권 최고의 상권으로 꼽히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더블 상권의 중심을 누릴 수 있는 랜드마크 상가가 분양중이다.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1-1 일대에 위치한 ‘분당 지웰 푸르지오’ 상업시설은 72실 규모로 지하 3층∼지상 28층 단지의 지상 1층과 2층에 들어선다. 아파트는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가가 들어서는 분당구는 수도권 주요 상권 중 가장 낮은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분기마다 발표하는 전국 주요 지역별 상가 공실률 자료에 따르면 분당은 수도권에서 주요 상권으로 분류되는 지역(서울 강남·잠실·신사·명동·압구정 등) 중 유일하게 0.9%로 0%대 공실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내동 일대는 분당 상권에서도 노른자로 꼽히는 곳이다.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어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인근 판교 테크노밸리 등 업무단지 상주 인원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수내동 일대 상권은 주중·주말의 구분 없이 일주일 내내 사람들로 붐비는 전천후 상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당 지웰 푸르지오 상업시설은 기본적으로 단지 반경 2km 이내에 37만 명을 배후수요로 흡수할 수 있다. 분당 대표 주택가인 서현동·수내동·백현동이 인접해 있는 데다 분당 대표 업무지구가 가깝다.

여기에다 단지 인근에 있는 분당천과 분당중앙공원과 직접 이어지는 출입구를 통해 공원 방문객도 쉽게 상업시설 안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지상층에 점포를 배치해 자연 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조망권을 갖췄다.

주거단지와 오피스, 공원이 어우러진 주변 환경 덕분에 다채로운 수요가 존재해 다양한 업종의 입점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수요가 풍부한 만큼 근린생활시설에 국한된 업종이 아닌 폭넓은 업종이 입점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얘기다.

분당 지웰 푸르지오 상업시설과 아파트 견본주택은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5번 출구 바로 앞(서울 강남구 삼성동 145-8)에 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