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메디컬 코리아 대통령 표창 수상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3월 14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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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가운데)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이 14일 열린 메디컬 코리아 대통령 표창 수여식 후에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가운데)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이 14일 열린 메디컬 코리아 대통령 표창 수여식 후에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외국인 환자 유치와 한의학 해외 전파 공로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외국인 환자 유치와 한의학을 해외에 알려온 공로를 인정받아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19’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메디컬 코리아에서는 매년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올해 수여식에는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이 참여해 표창을 수여 받았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06년 외국인 환자 진료를 위해 국제진료센터를 개설했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4개 국어가 가능한 의료진으로 국제진료센터를 구성해 별도 통역 없이 원활한 진료가 가능하다. 또 영어와 일본어, 러시아어, 몽골어, 아랍어 등 총 5개국의 전담 코디네이터가 입국부터 귀국까지 진료를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부문에서 매년 5% 성장을 유지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미국 등에서 한방치료법 강의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도 알리고 있다.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은 2012년부터 미국 오스테오페틱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방치료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자생한방병원은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혁신을 통해 외국인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 해외에 나가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해 의료 한류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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