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영상기술 ‘4DX’로 해외시장 공략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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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모든 면에서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온리원(Only One) 정신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을 강화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간편식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제품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식품 패키징 기술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대표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는 혁신적인 R&D가 기반이 됐다.

CJ는 ‘비비고 왕교자’를 글로벌 전략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3년 동안 마케팅 비용만 500억 원 넘게 투자했다.

기술 혁신을 통해 제품의 외형과 식감을 차별화했고, 제조 역량 확보하는 데도 3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비비고 왕교자’는 출시 3년 만인 2017년 연 매출 1000억 원을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CJ CGV도 차세대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4DX’는 2009년 국내 처음 도입된 이후 2010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CGV의 4DX는 2014년 미국 국제 3D·차세대 영상협회로부터 ‘올해의 시네마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듬해에는 미국 ‘에디슨 어워드’에서 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인도 ‘빅 씨네 엑스포 2018’에서 ‘혁신 기술상’을 받았다.

CJ그룹은 올리브네트웍스 정보통신(IT) 사업 부문의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유통, 물류, 엔터테인먼트 등 주력 분야에서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2017년 4월 CJ빅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CJ그룹이 보유한 데이터를 공유 및 결합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r&d가 희망이다#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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