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들머리 지하 1층 편집샵 ‘1898+’ 리뉴얼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8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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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알팩토리 제공
사진=비알팩토리 제공
서울 명동대성당 들머리 지하 1층에 서울대교구가 운영하는 편집샵 ‘1898+’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170㎡ 규모의 1898+는 시계, 액자, 쿠션, 머그잔, 접시, 엽서, 카드, 노트, 파일, 다이어리, 티셔츠, 에코백, 가죽상품, 필기구, USB 등 다채로운 물품을 갖췄다. 특히, 모든 기념품에는 명동대성당과 1898+를 모티브로 한 세련되고 깜찍한 디자인의 기념품들이 배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이 편집샵의 리모델링은 인테리어 전문회사 ‘비알팩토리(brfactory)’에서 디자인, 설계, 시공까지 맡았다.

비알팩토리 최상묵 이사는 “1898+가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인테리어는 물론, 동선까지 세심한 노력이 요구됐다”며 “쇼윈도를 통해 외부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입구 좌우측의 여러 동선으로 방문객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1898+는 앞으로 더 많은 상품을 갖추고 그 상품에 교회의 향기가 더욱 깊이 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인다.

1898+ 운영 책임자 이정화(이사벨라)씨는 “한국교회를 상징하는 명동대성당에 들어선 1898+ 는 간접 선교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동에 나오게 되면 꼭 한번 들러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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