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로 선정…참여 기업 선착순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29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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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영자총협회(이하 경기경총)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경기·인천지역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며 현재 무료 컨설팅에 참여할 기업 30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컨설팅 △전직 예정자 및 비정규직 근로자 경력개발 컨설팅 △기업맞춤형 현장훈련 컨설팅(S-OJT) △훈련 관련 행정절차 지원 등이 마련됐다. 경기경총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경총 관계자는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는 범부처 차원에서 발표된 ‘평생직업교육훈련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것”이라며 “그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고용지원 사업의 노하우를 토대로 중소기업 근로자 및 비정규직 근로자, 전직 예정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기업맞춤형 현장훈련 컨설팅은 실제 생산 시설과 장비를 활용하는 만큼 그동안 지적되어 오던 훈련과 현장의 괴리감을 해소하고, 근로자의 생산성을 단기간에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는 훈련 소외계층(50인 미만 중소기업, 비정규직·전직예정자 등)의 직업능력 개발훈련 참여를 독려하고 중소기업과 근로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올해 서울·강원권과 경기·인천권 2개 수도권 권역에서 시범 운영된다.

경기경총은 고용노동부 민간 운영기관 위탁사업인 청년내일채움공제를 비롯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일·학습병행제 등 사업을 다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문의는 경기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하면 된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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