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열화상 카메라’ 사업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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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내년 하반기(7∼12월) 제품 출시를 목표로 열화상 카메라 모듈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는 물체가 방출하는 원적외선 열에너지를 감지해 영상으로 보여주는 제품이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은 적외선 이미지 센서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벤처 기업인 트루윈과 차세대 열화상 이미지 센서 공동 개발에 돌입했다.

열화상 카메라 모듈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과 유사하고 기존 산업용과 같은 특수 시장이 아니라 가전, 자동차, 드론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모듈을 가전에 활용하면 사용자의 위치, 체온 등을 고려한 맞춤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에어컨의 경우 이용자 체온에 따라 냉방 강도를 달리하는 방식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적용하면 주행 안전성을 높일 수 있고, 야간 구조 드론의 성능도 향상시킬 수 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lg이노텍#열화상 카메라#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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