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생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엘세븐(L7)’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13일 17시 08분


친환경 자원화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 엘세븐(L7) 준업소용 음식물처리기(왼쪽)와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사진제공=조은생활㈜
친환경 자원화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 엘세븐(L7) 준업소용 음식물처리기(왼쪽)와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사진제공=조은생활㈜
음식물쓰레기 퇴비로 재활용 ‘친환경 자원순환시스템’ 적용

조은생활㈜(대표 김완재)은 미생물 분해소멸방식을 적용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손쉽게 퇴비화하는 친환경 자원화 기술을 접목한 음식물처리기 '엘세븐(L7)'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눈부신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나날이 늘어가는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또 다른 과제가 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하루 발생량이 연평균 3%씩 꾸준히 증가하면서 악취 유발, 처리비용 증가, 부실한 처리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 등을 낳고 있다.

이에 조은생활㈜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최다 배출원인 일반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간편하게 퇴비화 할 수 있는 친환경 자원순환시스템이 적용된 ‘음식물쓰레기처리기’를 출시했다.

조은생활㈜은 '엘세븐(L7)' 브랜드로 가정용과 준업소용 두 가지 제품을 양산 중이며, 가정용은 하루에 1~1.5kg, 준업소용은 하루에 10~15kg의 음식물쓰레기를 각각 처리할 수 있다.

김완재 대표는 “각 가정에서 '엘세븐(L7)'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100% 퇴비로 전환할 수 있다"며 "음식물쓰레기 분해 소멸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5~10% 내외의 퇴비는 가정원예에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엘세븐(L7)'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여 만들어지는 퇴비로 텃밭 등의 농작물에 비료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자원화 음식물처리기로 음식물쓰레기의 2차 처리 과정인 수거·운반·처리시스템이 필요 없는 자원순환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음식물쓰레기 최다 배출원인 가정에서 직접 음식물쓰레기를 100% 퇴비화 하여 집 밖으로 배출하지 않는 시스템의 도입을 적극 고려한다면 ‘음식물쓰레기종량제’라는 정책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정착이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은생활㈜은 내달 9일 신제품발표회를 준비중에 있으며, 음식물처리기 및 주방가전∙기기 전문 프랜차이즈 매장 ‘에코플라자’를 전국에 500여개 출점해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