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중기진흥공단 ·기업은행과 ‘청년 일자리 중점육성 MOU’ 체결

▲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가운데),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왼쪽), 김도진 기업은행 은행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맞춤형 취업교육 프로그램 ·우수 중소기업 취업 지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 이하 ‘장학재단’)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 이하 ‘중진공’),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 이하 ‘기업은행’)과 함께 지난 31일 기업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와 일자리 중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양옥 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김도진 기업은행 은행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인력 애로를 해결하고 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내용에는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생을 전문 기술인력으로 성장시키고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채용지원 플랫폼을 제공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중진공의 인력지원 사업 참여자가 장학재단의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을 신청할 경우 장학생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하고, 기업은행은 장학생에게 지속적인 취업교육과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과 청년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청년고용을 촉진하고, 각 기관 간 채용박람회 및 취업교육 정보 교류를 통한 청년과 기업의 미스매칭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양옥 장학재단 이사장은 “협약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들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거듭나도록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