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12년만에 부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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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 ‘동부대우전자’ 사명 변경

‘대우전자’ 브랜드가 12년 만에 부활한다. 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대유그룹은 최근 인수한 동부대우전자 사명을 ‘주식회사 대우전자’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변경된 사명은 동부대우전자 인수가 종료되는 시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대유그룹은 이르면 이달 안에 동부대우전자 인수 절차를 종료할 계획이다.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대유위니아를 가전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는 대유그룹은 전자 계열사 수출 제품에는 ‘위니아 대우’라는 통합 브랜드를 적용하고, 국내에서는 ‘대우전자’ ‘대유위니아’ 두 가지 브랜드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우 해외 브랜드 소유권이 포스코대우 측에 있어 사용료 지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대유#동부대우전자#대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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