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부모님 위한 설날 선물, 보청기 “가격이 가장 큰 걸림돌”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월 28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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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딜라이트 보청기
사진제공=딜라이트 보청기
매년 찾아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하지만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선택하는 것은 항상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게 만든다. 결국 언제나처럼 용돈이나 상품권, 혹은 건강식품으로 1년을 또 채우기 일쑤다.

만약 올해만큼은 뭔가 색다른 것을 부모님께 선물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부모님의 건강과 젊음을 동시에 지켜드릴 수 있는 효도 선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평소 부모님께서 대화 도중 자꾸 되물어본다거나 TV 시청 시 음량이 점점 커지는 등 노인성 난청으로 고생하고 계시다면 편안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돕는 보청기야말로 설 선물로 제격이라 할 수 있다.

노인성 난청의 경우, 본인이 잘 인지하지 못하거나, 혹은 소리가 잘 안 들리는 것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달팽이관 내 모세포의 노화 진행을 방치하게 되면 나중에는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효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난청의 조기 발견 및 빠른 대처는 필수다.

하지만 아직도 높은 보청기 가격으로 인해 부모님 선물로 보청기 구입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님이 국가 지원 보청기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입장이라고 해도, 가격 비교를 하고 고민을 해봐도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천만 원대까지 하는 높은 가격대는 보청기 구입을 하는 데 있어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난청인들에게 보청기를 대중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딜라이트 보청기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보청기를 제공하고자 매달 새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면서 보청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엔 기술혁신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과 관련, 고객 감사 차원에서 제품별, 채널별에 따라 특가로 보청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청기 지원금을 적용받을 경우 무료로 고품질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구호림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이학박사, 청각학전공)는 “노인성 난청으로 인해 잘 듣지 못하는 부모님께 보청기를 사드리고 싶어도 만만치 않은 비용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항상 새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수많은 난청인들의 청력지킴이로써 그 역할을 더욱 다양화하고 넓혀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보청기 브랜드’인 딜라이트 보청기는 저렴한 가격 대비 우수한 기술력으로 보청기 가성비가 높다는 평을 듣고 있다. ISO 13485(국제의료기기품질시스템)와 CE(유럽시장 통합안전인증) 인증, FDA 승인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과 안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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