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8 2018 가장 큰 매력은 ‘셀카’…전면 카메라 아웃포커싱 가능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1월 5일 13시 53분


삼성전자가 5일 출시한 ‘갤럭시A8’ 2018년형은 셀카(셀프 카메라)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제격인 제품이다. 또 합리적인 가격으로 2030 세대를 겨냥했다.

갤럭시A8은 전면에 각각 1600·800만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 조리개값 F1.9 렌즈를 적용해 초고화질의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전면 ‘라이브 포커스’ 기능은 ‘셀카족’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라이브 포커스는 DSLR 카메라로 찍은 ‘아웃포커싱’ 사진처럼 사람의 얼굴은 또렷하게 하고 주변 배경은 흐리게하는 기능이다.

작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에 이 기능이 탑재됐으나 전면카메라는 싱글카메라여서 셀카에선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다.

갤럭시A8은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전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에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배경을 다시 선명하게 하거나 흐릿한 정도를 바꿀 수도 있다.

후면 카메라는 1600만화소에 조리개값 F1.7의 렌즈를 탑재해 낮과 밤 모두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VDIS(Video Digital Image Stabilization) 기능으로 동영상 촬영시 흔들림을 보정해 안정적이고 선명한 촬영도 가능하다.

또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8 ·갤럭시노트8과 마찬가지로 베젤(테두리)을 최소화 했다. 유려한 글래스와 메탈 프레임의 부드러운 곡선으로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연출했다. 18.5대9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꽉찬 대화면으로 다양한 크기의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페이’, 안면인식과 지문인식 기능,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 비전’ 등 프리미엄급 성능도 두루 갖췄다. ’갤럭시A’ 시리즈 최초로 ’기어VR‘과도 호환된다.

블랙, 골드, 블루 3가지 색상이 있으며, 출고가는 59만 9500원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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